Review||Cetaphil|| 만성두드러기 치료|| 세타필 제품 리뷰



안녕하세요 밤비입니다.

오늘은 저와같이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카미노를 다녀온 이후로 극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리고 있었더랬죠





병원에가서 알레르기 테스트와 여러가지 피검사를 해 본 결과

진드기, 고양이, 꽃가루 등

자연과는 친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행이도 제가 사랑하는 강아지 알레르기는 조심해야 할 정도의 수치는 아니더라구요)





진료결과, 만성 두드러기랍니다.



"urticaria"("어터케리어"라고 읽습니다)는 영어로 두드러기를 뜻합니다. 심한 가려움과 함께 붉게(홍반) 돋아나는(팽진) 두드러기는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없어집니다. 대부분 일회성으로 나타나지만, 일부는 계속되어 6주 이상 가기도 하는데 이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수년간도 지속된다는 만성 두드러기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만성 두드러기는 현대의학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병원에서의 치료를 떠나 여러 불확실한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것이 다반사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잠자려고 침대에만 누우면 등과 발목 주변이 가렵다 못해 바늘로 찌르듯이 따가울 정도의 고통이 찾아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를 이주간 열심히 사용해 본 결과

일시적인 효과밖에 보지 못했고,

한국 약국에서도 처방전 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알레르기 약인 지르텍도 일시적일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임이 확실한지라 일상에서의 변화를 찾아야 했습니다.


제일 기본적인 요인인 스트레스는 요즘 20대의 고질병이니 어쩔 수 없다치고,

내 몸에 접촉하는 모든 사물들을 의심해봐야 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바꿔본건 세탁세제.

그다음으로 로션, 샴푸, 바디워시를 바꿔보았습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매형에게 들은바 세타필 회사의 제품이 좋다고 하여









요렇고롬 폭풍 샤핑 했습니다.





샴푸는 왜 필요하냐고 물어보는 당신에게 조용히 고백합니다....

제가 요즘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흑....

아직 30대도 아닌데 탈모 때문에 걱정이 많아서 이번기회에 좋은 제품을 사용해보려구요...


아무튼, 유아용 제품으로 나온 바디워시와 샴푸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hypoallergenic" 이라고 저처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연약한, 사실은 유아용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저 자극성 제품입니다.



Calendula Oil, 금송화 꽃에서 추출된 오일로 만들어져서 향이 아주 좋습니다.

독일에서 제조되었다고 표기되어 있어 믿고 사용합니다.




제일 중요한 바디워시 제품입니다.

향은 코코넛 향이 나구요 거품이 많이 나지 않지만 샤워 후에도 살갗이 촉촉한게

아주 좋구만 기래.



요놈은 로션.

샤워 후 온 몸 구석구석 듬~뿍 발라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에 바르는 페이셜 크림 입니다.

요녀석만 캐나다에서 제조되었네요.

SPF 15까지 차단되는 제품입니다.

따로 선블록을 바르지 않는 저같은 상남자들에겐 필수 아이템입니다.


이렇게 네가지 제품을 이주정도 사용해 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온종일 긁어대서 피딱지가 가득했던 발목과 옆구리가 지금은 깨끗합니다.

너무 거짓말같이 멀끔히 나아서 저도 조금 의아합니다만

이제는 왜 우리 어머니가 그렇게 찍고 바르고 붙이고 문지르고 뿌려댔는지 이해가 됩니다.

좋은건 써봐야 안다고...

이제 저도 보습왕이 되어보렵니다.


(스폰이나 협찬은 없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상 밤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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