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D17. Ep.38 아름다운 메세타
Posted by BAMBI TRAVELS
밤비 Camino de Santiago Day Seventeen Episode Thirty Eight 2 0 1 6. 0 6. 1 9 The inner beauty 새벽에 잠시 추워서 뒤척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침실 방이 후끈후끈하다. 남정네 일곱명이서 발산하는 체온은 엄청나다. 게다가 어제는 심하다 싶은 코골이가 없었다 (덕분에 푹 잘 수 있었다) 아침인사로 이마에 뽀뽀라고 해주고 싶다. 어두운 방 안에 피난민처럼 또 가방을 챙긴다. 역시나 윗니와 내가 제일 부지런하게 준비해서 마당으로 향했다. 윗니는 배낭을 당나귀서비스에 맏기겠다고 한다. 어젯밤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채찍질을 했을까... 알았다며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배낭을 배달시키려면 당나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알베르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