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Ep.3 첫 도장, 그리고 카미노의 시작.
Posted by BAMBI TRAVELS
5/31 -7/13 프랑스-스페인 순례자의 길[Camino de Santiago] 여행기 입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글 하단부에 있는 추천버튼 한번씩만 시크하게 눌러주세요. - 밤비 행여나 나무가 내 머리위로 떨어져 프랑스의 외진 숲에서 압사로 뒈질까 걱정되어 앉아서 꼬박 밤을 지새웠다. "힝 추웡" 거리며 한참을 있다가, 새벽 5시즈음 옆에서 자기집 안방마냥 편히 자고있는 미쉬와 모니카를 깨워본다. 6시 20분즘에 생장으로 가는 첫 기차가 있다해서 어제 봐 두었던 기차역으로 향할 계획이다. 동도 트지않은 새벽에 짐을 싸느라 우여곡절이 많았다. 핸드폰으로 잠자리를 비춰보니... 이건 비박이 아니라 그냥.... 야박하다.... 기차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생각보다 가볍다. 카미노가 시작되었다는 기분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