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태국|| Ep.15 방콕에서 강균성을 만나다.

여유로운 아침의 공기가 싱그럽다. 어제 완료한 "앙코르 유적지 하루만에돌기" 퀘스트를 끝내고 성취감에 휩쌓여 행복에 젖은 여유이다. 현진이보고 천~~~~천~~~히 준비하라고 말하고 호텔 테라스에서 와이파이를 만끽했다. 검색기를 돌려보니 펍스트리트 (Pub Street)와 올드마켓이 시엠립 도시의 주요명소인듯하다. 메콩강 투어도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비추가 너무심해서 다음을 기약해 본다. 어짜피 현진이를 방콕에 데려다주고 캄보디아 > 베트남 > 라오스 루트를 생각하고있어서 미련은 없다. 걸어서 올드마켓으로 향했다. 시엠립에 얼마나 있었다고 동네 길은 벌써 빠삭하다. 방콕과 비슷하게 낮에는 로컬들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길 건너편에 있는 펍스트리트에서 밤새 씐나게 놀고 낮에는 하루종일 자고있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