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D4. Ep.13 히치하이크
Posted by BAMBI TRAVELS
밤비 Camino de Santiago Day Four Episode Thirteen 2 0 1 6. 0 6. 0 6 Hitch-hike 용서의 언덕을 지나 카미노 길 위에서 만나는 두번째 마을. 무루자발(Muruzabal). 마을내에 딱히 그늘도 없고, 쉴만한 곳도 없어서 다음 마을로 서둘러 이동하려는 중 마을 끝자락에있는 잔디밭에서 애완견과 쉬고있는 여성 순례객을 만났다. 옆에 앉아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나란히 앉아 잠시 쉬어가기로. 내 또래로 보이는 그녀는 자신의 애완견과 같이 카미노를 걷고 있었다. 강아지녀석도 힘든지 혀를 이빠이 내밀고 끙끙거리며 앓고있다. 유난히 날씨가 더운 오늘, 그녀도 여태 걷고있는걸 보니 멍뭉이 때문에 자주 쉬어야 하나보다. 푸엔타 라 레이나까지 같이걷자고해서 배낭을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