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Ep.13 꿈에 그리던 앙코르왓! [일출편]
Posted by BAMBI TRAVELS
새벽 네시. 잠이 부족해도 한없이 부족하다. 어제저녁 설레는 마음에 새벽 두시까지 현진이랑 노가리 까다가 잠깐 눈을 붙였을 뿐인데 알람은 내 귀청을 찢어버리겠다는듯이 울어대고 있었다. "가자" 라는 짤막한 말 한마디, 느그적 느그적 양치하고 세안은 쿨하게 패스한채 호텔정문으로 향했다. 어제 저녁에 미리 예약해뒀던 앙코르왓 투어 ($14). 뚝뚝이라 불리우는 삼륜 오토바이와 운전기사가 하루종일 동행하는 일종의 관광 패키지였다. 타 회사와 다른점이 있다면, 우리가 가고싶은곳을 마음대로 정할수있고 숙소로 돌아오고싶을때 언제든지 다시 돌아 올 수 있다는점이었다. 약속시간보다 15분 이른 4시 15분에 픽업장소인 호텔정문에 서있는데 소박한 몸매에 눈알이 유난히 반짝이는 청년이 다가와선 악수를 청한다. 서로 통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