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D25. Ep.55 정신력 하나로 버틴 하루
Posted by BAMBI TRAVELS
밤비 Camino de Santiago Day Twenty Five Episode Fifty Five 2 0 1 6. 0 6. 2 7 Infrangible 폰세바돈에서 악귀가 붙었나고난의 연속이다.7인실이라 좋아했던 알베르게가 최악의 밤을 선사할 줄이야.. 미리 잠자리에 든 아재 세명이 코를 골기 시작하더니 이내 술에취한 드럼공연을 연상케하는 박자감없는 연주가 시작되었다.종일 먹은것도 없이 돌아다녔기에 에너지가 방전되어 휴식이 간절했는데...그중 한 아재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2분에 한번씩 숨막혀 죽는듯 꺽꺽 거리는데,진심 가서 내 더러운 양말로 그의 숨통을 틀어막고 저세상으로 보내드리고 싶었다. 제일 큰 문제는 아재들의 불화합 코골이 공연도 죽음의 문턱을 오가는 무호흡 아재도 아니였다. 내 밤잠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