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D16. Ep.37 카미노에서 (돌팔이)의사가 되다.
Posted by BAMBI TRAVELS
밤비 Camino de Santiago Day Sixteen Episode Thirty Seven 2 0 1 6. 0 6. 1 8 Camino Doctor 여행하면서 습득한 노하우가 있다. 나처럼 땀 돼지인 여행객들은 삭타구니가 젖어 허벅지가 쓸리는 고통을 겪은적이 한두번 있을 것이다. 지난 8년간 내 허벅지를 지켜준건 다름아닌 수영복이다. 통풍도 잘 되고, 가볍고, 무엇보다 빨래를 하면 보통 아침에는 바삭하게 말라있다. 혹시나 비를 맞으면 수영 한번 했다고 생각하면 그만이고, 길을 걷다가 강이나 냇가가 보이면 그대로 입수해 정말로 수영을 하면 된다. 단, 빨간색 삼각 수영복을 입을시 경찰에게 체포 될 수 있다. 반바지 같이 생긴, 트렁크 스타일로 준비하자. 해가 중천에서 심술을 부리고 있을즈음 테라디요..